넷플릭스 드라마 **〈퀸메이커〉**에서
**황도희(김희애)**가 오경숙에게 건네는
냉정하고 전략적인 설득의 순간이에요.
이 장면은 단순한 감정 싸움이 아니라,
"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판단과 타협"이 담긴 아주 강렬한 장면이죠.

대사 분석 – 황도희(김희애)의 전략적 설득
📌 핵심 키워드
정신 차려, 아직 기회 있어, 사퇴해, 협박이 아냐, 버려
장면 요약
황도희는 정의로운 인권 변호사 오경숙에게
**“현우(아들)의 인생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사퇴를 선택하라”**고 설득합니다.
대립이 아닌 '설득'이지만, 그 어조는 냉정하고 단호하며 감정의 여지를 차단하고 있어요.
🎭 연기 톤 & 감정 포인트
“정신 차려”~“아직 기회 있어” | 현실 직시 요구 | 빠르지만 낮고 단단하게 |
“사퇴를 하라고?” | 상대의 반응 유도 | 상대방을 보며 던지듯 |
“응, 검찰청에서…”~“끝내주겠다고” | 사실 설명 |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|
“내가 거절했어”~“그게 이 지경까지 온 거야” | 일말의 책임감 | 무표정 속에 억눌린 분노 |
“내가 저쪽을 자극해서”~“할 일을 하는 거지” | 냉정한 논리 | 템포를 늦추고 강조 |
“내일 아침에 검찰에서…”~끝 | 경고와 단정 | 점점 속도 느리게, 무게감 있게 |
📝 연기 대본 정리용 (님 버전으로)

🎬 [연기대사: 황도희 / 감정 – 냉철 + 단호 + 묘한 슬픔]
상황: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리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하는 순간
오경숙, 정신 차려.
미안한 마음은 둘째 치고,
아이 살릴 생각부터 해야지.
저것들이 현우 인생 망치는 거
보고만 있을 거야?
아직 기회 있어.
현우 살릴 수 있다고.
(사퇴를 하라고?)
응.
검찰청에서 국지연이 마지막으로 경고했어.
사퇴하면, 현우 사건 완벽하게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.
시시한 애들 싸움 정도로 조용하게 끝내주겠다고.
(그래서?)
내가 거절했어.
사퇴 없이 끝까지 갈 거라고.
근데 사퇴는 우리가 아니라,
너희들이 하게 될 거라고.
협박하고 압박했어.
그래서 이 지경까지 온 거야.
내가 저쪽을 자극해서.
(자극한 거 아니야. 그냥 할 일을 한 거지.)
내일 아침에, 검찰에서 현우 기소할 거야.
그 전에 사퇴하겠다고 통보하면 여기서 멈출 거고.
(안 하면?)
버려. 끝까지 묻고 가겠지.
현우 인생이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.
🎬 연기 포인트 정리
첫 시작은 냉정하게, 현실로 끌어오는 말투
중반은 전략가답게 조용하지만 압박감 있게
마무리는 말의 속도 늦추며, 단어마다 무게 실어야
링크확인
'1. 영화 같은 하루 > <자유연기 대사 모음>' 카테고리의 다른 글
8. <퀸메이커> 김희애 니들 딜리버리야? (2) | 2025.04.04 |
---|---|
7. <퀸메이커>오경숙(문소리) (0) | 2025.04.04 |
5. <우린 폭삭 속았수다.> (2) | 2025.04.02 |
18. <히든페이스> 박지영_ 장모와 사위 대화 (1) | 2025.03.29 |
0. 드라마 <폭싹 속았수다>살면 살아져, 그게 인생이더라 (0) | 2025.03.28 |